[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바른미래당 이성권 부산시장 후보<사진>는 시장 출마 당시 밝힌 한일해저터널 추진 공약과 관련해 “건설하는 것은 옳지만, 공약에서는 철회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 후보는 지난 8일 열린 ‘부산중앙언론인연합 주최 부산시장 초청 다자 토론회’ 패널토론 당시 기자가 물은 관련 질문에 이 같이 대답했다.
이성권 후보는 출마 당시 당선되면 한일 해저터널 건설을 추진하겠다고 공약을 제시했다.
42조3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31만9000명의 고용유발 효과를 가져와 부산경제를 회생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1987년에 착공해 8년 동안 건설된 유로터널이 현재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 등 건설 추진에 대한 논란이 일었다.
이성권 후보는 “첫 출마선언을 할 때 한일 해저터널을 공약 중의 하나로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이후를 선거 진행하는 과정에서 공약으로 내세우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은 언젠가는 해야 된다. 우리가 동북아의 물류중심도시를 지향을 하고 있지만, 일본을 배제하고 가서는 나중에 우리가 손해를 본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이 같은 이유로 일본과 러시아 간에 해저터널이 뚫리게 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현재 공약에서 관련 사항을 뺀 배경을 두고 이 후보는 “지금까지 토건에 너무나 많은 돈을 들였지만 그로 인해 혜택을 보는 사람은 건설과 관련된 사람들 한 10% 정도”라며 “이는 양극화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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