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독일 월드컵 한국-토고 경기 응원(범어네거리) 사진=대구시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대구시는 오는 18일 밤 9시, 러시아 월드컵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첫 경기인 스웨덴전 승리를 염원하는 거리응원전을 붉은악마와 함께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친다.
응원전은 삼성라이온즈파크 3층 블루존(2452석)에서 경기를 보며 대구 붉은 악마 주도하에 펼쳐친다.
블루존이 만석될 경우는 3루 지정석, 테이블석 등 3층 좌석을 차례로 오픈할 예정이다.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입장은 경기시작 2시간 전부터 가능하다.
대구시는 경기 종료 후 대공원역을 운행하는 도시철도 2호선을 증편하고, 안전 관람을 위해 폭죽과 같은 화약류, 유리병, 캔 등 위험물품과 소주를 비롯한 고알콜 주류 반입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다음 경기인 24일 0시(23일 자정) 멕시코전과 27일 밤 11시 독일전은 심야 시간대에 따른 소음과 교통 문제, 스웨덴전 경기결과 및 참여 인원 등을 검토한 후 좀 더 편하게 참여할 수 있는 장소 변경 등도 고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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