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곤 더불어민주당 김해시장 후보가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12일 생림농협 앞에서 차량 유세를 하고 있다.
[김해=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허성곤 더불어민주당 김해시장 후보는 12일 오후 9시 삼계동 롯데리아 사거리 유세를 끝으로 한 달간의 선거운동을 마무리했다.
허 후보는 “지난 5월 14일 예비후보 등록이 엊그제 같은 데 벌써 이 만큼 왔다. 최선을 다했고 이제 그 결과만 남았다”면서 선거운동 기간 힘이 되어준 김해시민과 자신의 선대위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투표를 하루 앞둔 이날 오전 7시 부원동 삼성생명 사거리 아침인사로 하루를 시작한 허 후보는 대동면, 상동면, 생림면에 이어 삼계동 유세를 끝으로 공식 선거운동을 마쳤다.
삼계동 유세에는 민주당 경남도당위원장인 민홍철 의원과 김해지역 도·시의원들이 함께 하며 문재인 정부와 통하는 힘 있는 여당 후보에게 김해의 미래를 맡겨 달라고 호소했다.
허 후보는 유세에서 “2년은 너무 짧아 아직 해야 할 일, 하고 싶은 일이 너무 많다. 제가 시작한 일, 제가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며 “마타도어에 속지 말고 40년 깨끗한 행정전문가에게 김해의 미래를 맡겨 달라”고 강조했다.
허 후보는 “말은 쉽지만 실천은 어렵다. 김해시 발전시킨다고 아무나 쉽게 말은 할 수 있지만 실현은 어렵다”며 “잘해온 지난 2년, 더 잘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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