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수 후보의 유세 모습.
[김해=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정장수 자유한국당 김해시장 후보는 12일 오후 공식선거운동을 모두 마쳤다.
정장수 후보는 투표를 하루 앞둔 이날 마지막 아침 인사를 창원터널 앞에서 가지면서 의연한 결의를 다지고 하루를 시작했다.
정 후보는 지난 3월 2일 예비후보 등록 후 지금까지 매주 월·수·금요일 등 모두 50여 회에 걸쳐 창원터널에서 인사를 한 탓인지, 이날 차를 타고 지나면서 경적을 울리거나 손을 흔들어 지지의사를 표명해 준 시민들이 많았다.
또 창문을 열어 “그동안 정이 많이 들었다. 응원한다. 꼭 시장이 되어 당선인사도 해달라”라는 등의 인사가 폭주했다.
어떤 시민들은 ‘소각장을 꼭 이전해 달라’, ‘재능발달 지원금 예체능 수강료 10만원 지원 꼭 실현해 정책을 달라’는 쪽지를 전해주기도 했다.
이어 정장수 후보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정장수가 된다. 캠프’ 유세단과 함께 진영, 진례, 주촌, 서부칠산 지역을 돌며 거리유세를 펼쳤다.
오후에는 동김해 일원에서 시민들을 향해 자신을 선택해 줄 것을 호소했다.
정장수 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참신하고 깨끗하며 젊고 유능한 평가를 받고 있는 정장수를 선택해 김해를 새롭게 확 바꾸자”고 호소했다.
또 정 후보는 “시장의 ‘행정능력’은 필요조건에 불과하다. 그런 역량은 이미 김해시청 공무원들이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다. 시장은 자치 능력과 혁신 경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선거 마지막 날 오후 유세를 4시 수로왕릉과 6시 내동 중앙사거리, 7시 삼계 장신대역 사거리, 8시 삼계 수리공원에서 각각 열고 시민들에게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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