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권 양산시장 당선인.
[양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일권 양산시장 후보는 14일 당선이 확정되자 당선소감문을 배포하고 시민들과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일권 당선인은 먼저 “완전히 새로운 양산을 염원하는 시민 여러분들의 마음이 모여 보수의 텃밭이라는 이곳 양산에서 처음으로 민주당 소속의 양산시장이 될 수 있도록 허락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이 순간 기쁘고 영광스럽지만 그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앞으로 4년 시민 여러분들과 소통하며 새로운 양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경쟁자에게 위로의 말도 전했다. 김 당선인은 “세 번의 선거를 통해 저와 함께 선의의 경쟁을 펼친 나동연 후보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일권 당선인은 “2017년 5월 대한민국이 바뀌었고, 2018년 6월 드디어 양산이 바뀌었다”며 “철옹성 같은 보수세력을 넘어 양산을 바꾸어주신 35만 양산시민 여러분들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 문재인 대통령, 김경수 경남도지사, 그리고 김일권 양산시장이 소통해 양산의 변화를 주도하고 완전히 새로운 양산, 완전히 새로운 경남,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