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허성곤 김해시장이 당선이 확정되자 선거캠프에서 부인 김옥련 여사와 함께 승리 퍼포먼스를 가졌다.
[김해=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 허성곤 김해시장 후보는 14일 당선이 확정되자 당선소감문을 배포하고 시민들과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재선에 성공한 허성곤 당선인은 “지켜주셔서 고맙다. 위대한 김해시민 여러분의 승리다”라며 “선거기간 제가 약속했던 모든 일들을 최선을 다해 실천해 더 살기 좋은 김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 막판 보수 진영의 네거티브, 마타도어 공세에도 꿋꿋하게 버틸 수 있었던 것은 김해시민 여러분이 저를 믿고 응원해 주셨기 때문”이라고 고마움을 나타냈다.
향후 포부와 각오도 함께 전했다. 허 당선인은 “가야왕도 김해를 더 김해답게, 가야건국 2천년 세계도시 김해로 가꾸는 일은 제 혼자만의 힘으로 되지 않는다. 여러분들이 도와 주셔야 한다”며 “가장 급선무가 선거기간 일어난 대립과 반목을 빨리 털어내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2016년 재선거 당선 때도 그랬지만 선거기간 감정의 골을 빠른 시간 내 치유할 수 있도록 세대와 계층, 도시와 농촌, 원도심과 신도시, 동김해와 서김해, 내국인과 외국인 등 모든 시민 구성원들이 화합하고 통합할 수 있도록 소통과 화합의 리더십을 발휘하겠다”고 밝혔다.
허 당선인은 “다시 또 초심으로 돌아가 오직 김해의 미래를 위해 힘차게 전진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 가야왕도 김해가 세계도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도록 반석 위에 올려놓겠다”고 말했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