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당선인 성별은 남성 84명, 여성 26명이고 연령대는 20대 2명, 30대 9명, 40대 31명, 50대 49명, 60대 이상 19명이며, 최고령 당선인은 비례대표 김화숙(1949. 3.22, 더불어민주당) 당선자, 최연소 당선자는 성동구 제1선거구 이동현(1991.10.17, 더불어민주당) 당선자로 나타났다.
소속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102명(지역구 97명, 비례대표 5명), 자유한국당 6명(지역구 3명, 비례대표 3명), 바른미래당(비례대표 1명), 정의당 (비례대표 1명)으로 전해졌다.
더불어민주당이 원내의석을 휩쓴 반면 자유한국당은 교섭단체요건인 5명을 간신히 넘긴 6명으로 축소돼 더불어민주당의 원내 견제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측된다. 원내에서 소수당의 설움을 맛봤던 바른미래당도 비례대표 1명만 배출함에 따라 존재감이 더욱 미비할 것으로 보인다. 정의당의 경우 비록 비례대표 1명만 원내에 진입했지만 목소리를 낼 기회를 확보한 것으로 만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당선된 역대 최다 다선은 5선인 김진수(강남5, 자유한국당, 6~10대)당선자이며, 이어서 3선은 김제리(용산1, 더불어민주당, 8~10대), 김인호(동대문3, 더불어민주당, 8~10대), 김용석(도봉1, 더불어민주당 8~10대), 김광수(도봉2, 더불어민주당 8~10대), 김생환(노원4, 더불어민주당 8~10대), 신원철(서대문 1, 더불어민주당 8~10대), 조상호(서대문4, 더불어민주당 8~10대), 최웅식(영등포 1, 더불어민주당 8~10대), 김정태(영등포2, 더불어민주당 8~10대), 박기열(동작 3, 더불어민주당 8~10대), 서윤기(관악2, 더불어민주당 8~10대)당선자이다.
앞으로 원구성에 이들 3선 의원들의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이들 가운데 의장과 부의장 그리고 운영위원장과 대표의원 등이 나올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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