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공사는 지난 14일 베이징 현지 여행사 세일즈 콜을 통해 한중 관계 개선 분위기에 대비하기 위한 홍보활동을 펼친바 있다.
베이징국제여유박람회는 중국 최대 국제관광박람회의 하나이다. 2004년부터 해마다 열리며, 올해는 80여개국, 100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지난해 기준 일반 관람객은 약 12만명, 여행업 관계자는 약 1만2000명이 참가하는 박람회다.
경북관광공사가 ‘베이징국제여유박람회’에서 경북의 관광자원과 관광 상품을 홍보하고 있다.(사진=경북관광공사 제공)
공사에 따르면 박람회 기간 경북도 단독부스를 운영해 경북 시·군(경주, 구미, 안동, 상주, 문경, 영주, 봉화)과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현지 바이어들 상담과 홍보물 배포, 현지 여행사를 대상 상품판촉에 주력했다.
공사는 중점 홍보대상을 설정해 한류 및 한국문화와 연계한 경북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 역사 문화 콘텐츠, 한식 및 전통문화체험관광 등 고품격 관광 상품홍보에 주력했다. 특히 개별자유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경북여행코스(가을단풍, 청소년축구 등)를 홍보해 방한시장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싼커(散客) 유치에 박차를 다했다.
한편 세일즈 콜에서는 경북해외전담여행사(기흥국제여행사, 코앤씨) 베이징 현지 여행사를 방문, 경북의 우수한 관광자원 및 관광 상품을 홍보했다. 현지 네트워크도 구축해 효과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쳤으며, 특히 각 시군별 특화된 관광 상품과 우수한 경북관광자원을 홍보했다.
공사는 현지 세일즈 콜을 통해 한국관광 본격 재개에 대비, 현지 여행사와 네트워크 강화로 스포츠 등 특수목적 및 개별관광객 경북 유치에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재춘 사장대행은 “이번 베이징국제여유박람회와 현지 여행사 세일즈 콜을 통해 경북의 관광 자원과 상품 홍보는 물론, 현지 네트워크 구축으로 경북관광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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