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워크숍 후 가진 기념촬영 장면
[경남=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민선 7기 변광용 거제시장 인수위는 지난 18일 인수위원 인선을 발표하고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인수위 관계자는 “인수위원회의 명칭은 변광용 시장 당선자의 선거 구호를 따서 ‘새로운 거제 준비위원회’로 결정했다. 또한 수평적이고 열린 인수위를 지향하고자 따로 인수위원장을 두지 않았으며 각계각층의 시민 100명을 인수위원으로 위촉해 화합과 소통의 인수위를 출범시켰다”고 말했다.
변광용 거제시장 당선인은 이날 오전 김해 봉하마을에 들러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고 방명록에 ‘반칙과 특권을 넘어 원칙이 승리하는 새로운 거제 열어가겠습니다’라고 남겼다.
고 노무현 대통령 묘소 참배 모습.
변광용 당선인은 “노무현, 문재인 정신을 계승해 시민들에게 약속했던 소통하는 시장이 되고자 오늘 이곳에 왔다. 취임하면 시민들의 애로사항과 당면현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항상 낮은 자세로 시민들에게 다가가겠다”며 인수위 출범의 소감을 밝혔다.
인수위는 민선 7기 변광용 거제시장 당선인의 정치철학을 실현할 비전을 구상하고 거제시 조직, 기능, 부서별 주요 현안을 파악한다.
또한 시장 당선자의 정책공약을 재검토해 시정에의 반영을 협의하며 취임식 준비와 기획 등의 업무를 맡는다.
인수위 활동기간은 30일까지다. 인수위는 기간 종료 후 ‘새로운 거제 시민정책자문위원회’로 재구성해 존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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