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남구 구청장직 인수위원회’ 명칭의 인수위는 지난 18일 (구)대연6동주민센터 2층 사무실에서 위촉식<사진>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인수위는 각 실과와의 토론을 통해 당선인의 철학을 바탕으로 정책방향과 기조를 정하고 구정운영 원칙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구청장 당선인이 인수위원회를 구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수위원장은 김학진 전 남구청 총무국장이 맡았으며, 정책 점검에 필요한 필수 인원으로 규모를 최소화했다.
위원으로는 남구을 박재호 국회의원실의 박승준 사무국장, 김명진 비서관, 김재근 비서를 비롯, 전용범 변호사, 고영삼 동명대 교수, 김성경 남구의원, 윤성희 남구종합사회복지관장, 서영태 전 신문기자가 임명됐다.
인수위는 오는 22일까지 박재범 당선자의 핵심 공약인 사람에 투자하는 남구, 주민을 섬기는 구청장을 슬로건으로 도시계획, 주거환경, 교육, 복지, 문화 등 다양한 지역현안과 사업내용을 면밀히 살필 예정이다.
박재범 당선자는 “이번에 인수위원회를 꾸리게 된 것은 원활한 공약이행을 위한 준비도 있겠지만 다방면의 위원들과 함께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함”이라며 “남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주춧돌이 되어주시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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