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천교통공사(사장 이중호)는 현재 추진 중인 ‘월미궤도차량 도입사업’의 완벽한 구축과 성공을 도모하기 위해 20일 월미공원역 현장에서 북성동 주민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 간 진행 과정과 추진현황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월미궤도차량 도입사업은 인천시 중구 북성동 월미관광특구지역에 건설된 기존 월미은하레일을 활용, 궤도․차량운행시스템을 신규로 제작 및 설치 운영하는 사업이다.
㈜대림모노레일이 사업시행자로 선정돼 2017년 12월 13일 계약을 체결한 후 2019년 상반기 개통을 목표로 인천교통공사가 직접 추진하는 사업이다.
인천교통공사는 장기표류사업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종식하고 사업의 성공적 추진 의지를 천명하고자 ‘월미궤도차량 도입사업 착수 대시민 보고회’ 등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왔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그동안의 사업추진현황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궁금증을 말끔히 해소하고자 시험용 일반 차량을 이용해 실제 운행할 때와 동일한 속도로 궤도 주변을 운행하고 시뮬레이션을 통해 Wifi↔LTE 무선통신망 이중화 시스템 정상가동 여부를 현장에서 직접 시연한다.
인천교통공사 이중호 사장은 “사업은 300만 인천시민의 숙원이 담긴 수명사업임에 따라 공사 임직원 모두 하나가 되어 이번만큼은 반드시 성공시켜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추진해왔다”며 “‘시민과의 약속이행과 시민 행복 추구’라는 일념으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는 만큼 2019년 상반기 개통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성공적 사업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월미궤도차량 도입사업’은 실시설계, 설계서 안전도 검사, 궤도사업 변경허가 완료 후 시스템 구축 관련 각종 자재가 제작, 검수, 입고되는 등 활발히 진행됨에 따라 성공적 사업 완수를 위한 모든 준비는 완벽하게 완료됐으며 현장 설치작업 과정만을 남겨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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