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이 22일 오전 부산 동래구 허심청 대청홀에서 초등학교 교장 305명을 대상으로 열린 ‘학교문화혁신을 위한 학교장 역량강화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지난 22일부터 7월 6일까지 3차례에 걸쳐 초·중·고·특수학교 교장 638명을 대상으로 ‘학교문화혁신을 위한 학교장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학교장이 민주적 리더십을 함양해 대화와 토론, 참여와 소통의 민주적 협의문화를 조성하고,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는 등 학교문화혁신을 정착시키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먼저 지난 22일 허심청 대청홀에서 초등학교 교장 30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어 오는 26일 아시아드시티에서 고등학교와 특수학교 교장 159명을 대상으로, 7월 6일 허심청 대청홀에서 중학교 교장 174명을 대상으로 각각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학교급별 학교문화혁신 관련 전문가 특강을 들은 후 학교현장의 사례를 공유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모색하는 분임토의를 한다.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은 22일 진행된 워크숍에 참석해 참가자들에게 학교문화혁신을 이끌어 갈 리더로서의 역할을 강조하고 민주적 리더십을 펼쳐 줄 것을 당부했다.
김 교육감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교장 선생님의 수평적 리더십이 학교문화혁신의 성패를 좌우한다”며 “오늘 워크숍을 통해 학교운영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해 학교 구성원들에게 비전을 제시하고 동기를 부여해 적극적으로 교육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격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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