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 강화군, 제68주년 6‧25전쟁 기념식 거행
강화군은 지난 25일 강화읍 소재 명진뷔페에서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강화군지회 주관으로 제68주년 6‧25전쟁 기념식을 거행했다.
이번 행사는 6‧25전쟁의 역사적 교훈 및 호국영령과 참전용사들의 넋을 기리고, 자유 수호 전쟁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고자 마렸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규원 부군수와 안상수 국회의원을 비롯해 6‧25참전용사, 보훈유가족, 보훈단체장 및 회원,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참전용사들의 위국헌신의 노고를 위로하는 탈북예술단의 위문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보훈단체 유공자 표창수여, 대회사, 기념사, 격려사, 6‧25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정규원 부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자유와 평화,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그 짧았던 젊음을 조국에 바치신 호국영령과 참전용사들의 헌신적인 희생을 영원히 잊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들에 대한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화군, 의무소독 대상시설 소독기준 홍보 나서
강화군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각종 감염병 예방을 위해 음식 및 숙박업소 등을 대상으로 법정 의무소독 횟수를 준수하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나섰다.
현재 강화군 의무소독 대상시설은 230개소로 해당 시설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준과 횟수에 맞도록 소독을 해야 한다.
법정 의무소독대상 시설은 ▲숙박업소(객실 수20실이상) 및 관광숙박업소 ▲식품접객업소(연면적300㎡ 이상) ▲시내·시외버스, 전세버스, 장의자동차 ▲대형마트, 전통시장 ▲종합병원, 병원, 요양병원, 치과병원 및 한방병원 ▲학교(보육시설), 집단급식소, 공동주택, 사무실, 복합건축물 등이다.
군 보건소는 대상시설에 소독 안내 및 점검 공문을 우편으로 발송하고, 소독 실시 여부를 집중 관리하는 등 감염병 예방 지도와 홍보 교육을 실시 중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의무소독을 실시하지 않은 시설은 과태로 처분을 받게 되므로 적극적으로 법정 의무소독을 준수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강화마늘 임시시장 개장
강화군은 본격적인 마늘 수확기를 맞아 27일부터 7월 17일까지 기간 중 강화장날(2, 7일)에 강화읍 남산리 노외공영주차장(구 풍물시장터)에서 강화마늘 임시시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마늘시장은 지역 농업인의 직거래 판매를 촉진하여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것으로 관내 마늘 재배농가라면 누구나 개장 기간에 한해 자유롭게 참여해 판매할 수 있다.
생산자는 농산물을 제값 받고 팔 수 있고, 관광객은 품질 좋은 제철 농산물을 저렴하게 믿고 구입할 수 있어 강화농산물 홍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강화마늘은 한지형 육쪽마늘로 영양이 풍부한 청정토양에서 재배되어 향이 짙고 단단하며 저장성이 좋아 오래 보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우수한 강화의 제철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이니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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