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 수원시, ‘수원시민 창안대회’ 아이디어 공모
수원시는 25일부터 7월 31일까지 ‘2018 수원시민 창안대회’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 YMCA·수원시민사회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수원시민 창안대회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과 공익적인 아이디어를 수원시에 제안하고 선정된 아이디어를 제안자가 직접 실행하는 프로젝트 형식의 시민참여 대회다.
올해 창안대회는 환경·문화·복지·안전·교통·여성·식생활·지역경제 분야에서 ‘수원과 나의 삶을 변화시킬 모든 것’을 주제로 하는 일반과제와 ‘2019년 3.1운동 100주년 기념-실생활 속에서 3.1정신을 실천하는 방안’을 주제로 한 특정과제를 공모한다.
수원시민과 수원 내 학교 재학생, 직장인 누구나 개인·팀(10명 이내) 형태로 참가할 수 있다. 수원시민사회단체협의회와 전문가가 실현 가능성, 창의성 등을 심사해 10개 팀 이내로 본선 진출 아이디어를 선정한다.
선정된 개인·팀에게는 아이디어를 실행할 기회와 실행지원금을 준다. 실행 기간(6주)을 거쳐 12월 중에 최종 수상작을 선정·발표한다. 수원시는 아이디어의 효과를 검토해 시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 수원시, 초등학생 대상 ‘찾아가는 도로명주소 체험교실’ 운영
수원시는 6월부터 11월까지 관내 24개 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도로명주소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자라나는 미래 세대를 중심으로 도로명주소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체험교실에는 초등학교 3~4학년 학생 31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교육은 도로명주소 부여 원리, 활용법 등을 알려주는 강의와 동영상 상영으로 이뤄진다. 학생들이 집으로 돌아가 부모와 도로명주소에 대해 이야기나눌 수 있도록 도와주는 홍보물과 관련 자료도 나눠준다.
수원시 도로명주소팀장과 직원들이 25일 영통구 산의초등학교에서 진행한 교육에는 4학년 학생 300여 명이 참여했다.
한 학생은 “도로명주소를 활용하면 복잡한 지번주소를 외우지 않아도 전국 어디든 원하는 곳으로 쉽게 찾아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2014년 도로명주소가 전면 시행됐지만 여전히 익숙하지 않은 탓에 불편하고 어렵게 느끼는 시민이 많다”며 “어린 학생들을 중심으로 도로명주소가 보편화되도록 지속해서 교육·홍보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수원시민주공무원노조, 조합원 4명에게 다자녀 장려금 지원
수원시민주공무원노조는 25일 세 자녀를 둔 조합원 4명에게 ‘2018년 상반기 다자녀 장려금’을 전달했다.
‘다자녀 장려금 전달 사업’은 세 명 이상 자녀를 둔 조합원(후원회원)이 지원 신청을 하면 장려금을 지급하는 것이다.
장려금은 세 자녀 50만 원, 네 자녀 70만 원, 다섯 자녀 100만 원이다. 그동안 83명이 장려금을 지원받았다. 이번이 8번째 전달식이다.
김해영 수원시민주공무원노조위원장은 “저출산 문제가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수원시민주공무원노조는 조합원의 교육과 육아에 관심을 두고 다자녀 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우리 모두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민주공무원노조는 여러 가지 사정으로 어려움을 겪는 조합원(후원회원) 4명을 선정해 위로금(각 100만 원)을, 조합원의 업무연찬·평생교육·자녀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9명에게 장학금(각 30만 원)을 전달했다. 그동안 장학사업으로 293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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