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공직윤리제도 운영실태 평가 수상 모습
경상남도가 ‘2017년 공직윤리제도 운영실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27일 인사혁신처장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공직윤리제도 운영실태 평가’는 인사혁신처가 공직윤리제도 운영의 적절성 확보와 제도개선 및 우수사례 발굴·확산을 위해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국 260개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경상남도는 엄정한 재산등록관리 등 공직윤리제도 운영뿐 아니라 지난해부터 설치·운영해 오고 있는 ‘신고 선물 전시관’을 통해 선물에 대한 투명성 및 체계적 관리와 도청 방문자에 대한 세계문화 이해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27일 충남 예산군에서 열린 전국공직윤리업무 담당자 연찬회에서 이 상을 수상하고 우수사례로 발표했다.
경상남도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청렴도 평가’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모두 1등급을 받은 데 이어 이번 공직윤리제도 운영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명실상부하게 전국에서 가장 청렴하고 공정한 자치단체가 됐다.
정준석 경상남도 감사관은 “청렴도 향상과 공정한 공직윤리제도 운영을 위해 노력한 결과 이 같은 성과를 이루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렴시책을 발굴하고 추진하여 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여 도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도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 경상남도 장애인기능경기대회’ 열려
‘2018년 경상남도 장애인기능경기대회’ 개회식
경상남도는 27일부터 29일까지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 등 4개소에서 ‘2018년 경상남도 장애인기능경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지역 내 우수한 기능 장애인을 발굴·육성해 기능수준을 향상시키고, 장애인의 직업안정과 기능 인력의 저변확대 및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경상남도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경남지부가 주관한다.
대회 개회식은 27일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 폴리텍홀에서 열렸으며, 이 자리에는 한경호 경상남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한 대회 참가자 및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에는 CNC 선반 등 28개 직종에 선수 162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고, 대회는 29일 시상식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상장 및 메달, 소정의 상금을 지급한다. 특히 각 직종별 금상 입상자는 오는 9월 울산광역시에서 열리는 제35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경남 대표 선수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되며, 해당 직종 국가기술자격 기능사 필기 및 실기시험 면제 혜택도 주어진다.
대회장인 한경호 경남지사 권한대행은 대회사를 통해 “장애를 넘어 꿈을 향한 아름다운 도전을 해주신 선수 여러분들의 열정과 노고에 존경과 찬사의 박수를 보내며,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오는 9월 울산에서 개최되는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개발공사, 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 꾸준한 상승세
경남개발공사는 지난 25일 행정안전부 주관 ‘2018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창사 이래 최고점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고객만족도 조사는 지방공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전화와 면접조사를 통해 고객만족도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경남개발공사는 종합만족도 87.16점을 받아 전국 15개 도시개발공사 중에서 6위, 경남지역 32개 고객만족도 조사대상 지방공기업 중에서는 5위를 차지했다.
경남개발공사는 2016년 77.26점, 2017년 82.62점, 올해는 전국 15개 도시개발공사 평균(86.5점) 보다 높은 87.16점을 받아 3년 연속 고객만족도 점수가 꾸준히 상승했다.
특히 평가항목 중 주택분양, 공공임대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 만족도가 평가 항목 중 최고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그동안 경남개발공사는 고객만족을 위해 ‘고객만족(CS, Customer Satisfaction)중장기 경영전략’을 수립해 저소득층 자녀의 학업기회 보장 및 사회인재 발굴을 위한 장학사업을 추진해왔다.
시공사 현장의 애로점 및 건의사항을 청취해 유관부서와 함께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찾아가는 민원상담’도 실시했다.
또 임대아파트 주민 장수사진 촬영, 홀로노인 도시락 제공, 고령·장애로 보행이 어렵고 불안증세를 보이는 입주민을 대상으로 고층에서 저층으로 호수를 변경해 주기도 했다.
이외에도 사회복지시설과의 협약을 통한 정기봉사활동과 자체봉사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묵묵히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면서 공기업의 책임을 성실히 수행해왔다.
최태만 경남개발공사 사장직무대행은 “도민을 위한 공기업으로 경남개발공사는 주거복지실현, 지역균형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과 함께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해 왔다”며 “앞으로도 공사 본연의 임무와 함께 사회공헌 활동의 점진적 확대를 통해 공사 설립목적에 부합하고, 지역사회와 더블어 상생하여 도민들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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