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 하남시장 당선인
[하남=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민선7기 하남시 시정준비단은 29일 기획예산담당관 소관공약 관련 회의를 마지막으로 하남시 각 부서별 업무보고 및 공약구체화 토론을 마무리 했다.
29일 회의는 시정자문단 공공갈등분야 전문위원인 이강원 위원(현 한국사회갈등센터 소장)과 간사단 및 기획예산담당관 소속 공무원이 참석해 공공갈등해결 방안 및 시스템 구축에 대한 집중토론을 펼쳤다.
이강원 전문위원은 “공공갈등에 대한 사전예방과 사후관리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공공갈등 의제 설정부터 해결까지 하남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고 성공적으로 운용해 전국 지자체의 표준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선7기 하남시 시정준비단 활동 3주차인 7월 첫 주에는 그간 이뤄진 1, 2차 업무보고를 평가하고 분과별 활동보고서 작성 등의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상호 하남시장 당선인은 29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27일부터 2박 3일간 이어진 지방자치단체장 비전포럼을 마치고 하남으로 복귀, 오후부터 공약점검 및 취임사 등 본격적인 시정준비에 돌입했다.
한편 김상호 하남시장 당선인은 신임 비서실장에 박찬현(42) 건국대학교 행정대학원 겸임교수(정치학 박사)를 내정했다.
박찬현 비서실장 내정자는 국회의원 비서관으로 오랫동안 국회에서 활동해 정무 및 정책분야에 두루 밝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 선거과정에서 정책본부장으로 시정비전 및 정책 등을 입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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