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하고 아름다운 고향마을 가꾸기’ 운동 후 가진 기념촬영 모습.
[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고성출신 농협향우회는 지난 6월 30일 경남 고성군 상리면 동산마을에서 현재 재직 중인 농협향우회 회원과 퇴직 동인, 그리고 재경고성향우들이 함께 ‘깨끗하고 아름다운 고향마을 가꾸기’ 운동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는 올해 농협의 역점사업 중 하나인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사업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농협직원이 앞장서서 고향마을부터 아름답게 가꾸어 가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해당 사업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경관을 가꿔 쾌적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고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의 인식 제고를 위해 지자체, 마을주민 간 협업을 통해 범농협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농촌 활력화사업의 일환이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고향마을 가꾸기’ 운동 활동 장면.
장맛비가 오는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경남 고성군 출신인 농협중앙회 허식 부회장과 ㈜재영일렉콤 강재환 대표를 비롯, 농협향우 및 출향 기업인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화단 가꾸기, 꽃동산 조성, 벽화그리기, 농가 도배장판 교체, 마을청소 등으로 구슬땀을 쏟았다.
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농촌과 농업의 다원적 기능과 가치가 매우 크고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사회적인 관심도가 점점 떨어지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쾌적하고 활력이 넘치는 행복한 농촌을 위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고향마을 가꾸기’에 온 국민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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