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강안병원 건강강좌 모습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은성의료재단 좋은강안병원(이사장 구정회, 병원장 서우영)은 지난달 26일, 오후 본관 지하 4층 강당에서 좋은강안 건강강좌를 진행했다.
좋은강안병원 척추센터 신경외과 정동문 과장이 연자로 나선 건강강좌에서는, 실제로 한국인이 가장 많이 느끼는 통증 중 하나인 허리통증의 원인인 ‘척추관협착증’을 주제로 진행됐다.
강좌를 통해 정동문 과장은 ‘척추관협착증으로 내원하는 환자들은 주로 허리 통증, 간헐성 파행 및 다리 저린감을 호소한다. 이 경우 추간판의 퇴행성 변화가 가장 큰 원인이며, 가다 쉬고, 가다 쉬고를 반복하는 신경성 파행이 가장 대표적인 증상이다.
척추관협착증은 치료보다 사후관리가 더 중요한 병이다. 약물치료나 수술적 치료로 증상이 개선됐다고 하더라도, 척추는 나이가 들게 되면 또 다시 약해지게 된다. 따라서 나쁜 자세는 피하고, 운동을 병행하면서 근육양을 늘려 퇴행성 변화를 늦추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강안병원은 27일에는 어진샘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실버대학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강좌를 가졌다.
‘심혈관 질환의 예방과 올바른 약물선택’을 주제로, 순환기내과 이태근 과장이 연자로 나서, 어르신들이 궁금해 하시는 심혈관 질환, 그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고혈압, 고지혈증, 심근경색 등을 중심으로, 그 치료 및 예방법들을 소개했다.
좋은강안병원은 지역구민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질환 예방을 위해 매월 정기적으로 원내외로 건강강좌를 개최하고 있다. 7월에는 ’골다공증성 고관절골절‘을 주제로, 관절센터 정형외과 장재석 과장의 원내 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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