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영덕군
[영덕=일요신문] 박상욱 기자 = 경북 영덕군은 최근 ‘제19회 축산면민체육대회’가 축산항초등학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축산면민, 출향인, 유관기관단체 등 10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는 18개 마을주민이 4개 지구로 팀을 나눠 족구, 장기, 윷놀이, 투호놀이를 했으며 1위 도곡지구, 2위 축산지구, 3위 경정지구, 4위는 성호지구가 각각 차지했다.
또 실내체육관에서는 지구별 노래자랑, 축하공연, 장기자랑 등 흥겨운 축제 한마당이 펼쳐졌으며 축산면적십자봉사회에서는 행사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한편 이날 실내체육관 입구에서는 고려시대 자부티 고개 주민이 영덕을 방문한 태조 왕건에게 수헐주라 불리는 농주와 청감주를 조롱박에 담아 권하는 모습을 재연해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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