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김성훈 전 경남도의원<사진>이 10대 경남도의회 의정생활을 마무리하며 소회를 밝혔다.
김성훈 전 도의원은 지난 2일 개인 SNS를 통해 그동안의 의정활동을 되돌아보는 감정을 담은 ‘10대 경남도의회를 마무리하며’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김 전 의원은 “제10대 경남도의회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면서 만감이 교차한다”며 “하지만 양산시민들과 경남도민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일했다는 기쁨과 성취감이 있기에 그동안의 짐을 내려놓고 떠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김 전 의원은 “시민들의 힘으로 양산 역사상 첫 민주당 출신 경남도의원으로 당선시켜 주신 덕분으로 지역 현안사업과 경남도비, 경남도교육청 예산 등을 꼼꼼히 챙기면서 안정적으로 의정활동에 임할 수 있었다”며 “그로 인해 지방의회 예산 및 정책전문가로 한 단계 성숙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경상남도 수화통역센터 지원에 관한 조례 대표발의 ▲경상남도 청소년참여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대표발의 ▲경상남도 모유 수유 지원에 관한 조례 ▲경상남도 산후조리비용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의 대표발의 조례와 26건 공동발의 조례안 7번의 5분 자유발언, 2차례 도정질의 등 그동안의 의정활동 내용도 설명했다.
김성훈 전 도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국정방향과 가치를 바탕으로 집권 여당과 경남도와 양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새롭게 구성된 11대 경남도의회와 지방정부에도 힘들 모아 달라”고 당부하며 경남도민들과 선배동료 의원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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