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중앙창고 5S 인증식 <포스코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오형수)는 최근 4개월간 QSS(Quick six sigma)활동을 펼쳐 중앙창고의 공간을 최적화해 재고관리의 효율성을 높였다.
3일 포스코에 따르면 QSS는 포스코 고유의 기업경쟁력을 높이는 활동으로서 정리, 정돈, 청소, 청결, 습관화 등 5S를 기반으로 현장의 여러 낭비요소를 제거하는 혁신 활동을 말한다.
포스코 설비자재구매실 자재구매그룹은 올 3월부터 중앙창고에 대한 대대적인 개선활동을 수행해 정리, 정돈, 청소, 청결, 습관화의 ‘5S’ 자체 인증을 획득했다.
중앙창고는 포항제철소 각 부서에서 사용하는 안전보호구, 볼트, 너트, 베어링 등 공통성 자재를 보관하고 있으며 교체 요청시 신송히 배송해 업무 효율성을 높여주고 있다.
이번 개선을 통해 중앙창고는 지게차 작업공간 마련, 제한속도 표시 등 창고 내 안전을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효과적인 선입선출, 유사품목 통합·재배치 등 관리 효율성을 제고했다.
또 자재 위치별 색상구분, 배치도 작성 등 VM(Visual Management: 눈으로 보는 관리)도 강화했다.
이번 활동을 주도한 설비자재구매실 자재구매그룹 김성배 과장은 “현장부서가 필요로 하는 자재를 불편없이 사용하고 공급사와 창고 작업자가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작업하는데 초점을 맞춰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사용부서의 요구에 맞춰 효율적으로 서비스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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