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주시의회는 제8대 경주시의회 ‘제233회 임시회’를 통해 전반기 의장에 윤병길의원과 부의장 김동해 의원을 선출했다고 4일 밝혔다.
윤병길 신임 의장은 1차 투표에서 전체의원 21명의 의원 가운데 15명의 지지를 얻어 후반기 의장에 당선됐다. 부의장 선거에서는 김동해 의원이 1차 투표에서 11명의 지지를 얻어 선출됐다.
윤 의장은 “현장속에서 답을 찾아 바로 해결하는 의정활동과 집행부와는 생산적인 대화와 협력으로 소통해 경주시민들에게 믿음과 희망을 주는 의회상 정립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의장은 “앞으로 부의장의 책무를 다해 의장님을 비롯한 여러 의원님들과 함께 힘을 모아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시의회는 오는 6일 제2차 본회의를 통해 상임위원회 구성 및 상임위원장을 선출, 제8대 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한편 윤병길 의장은 3선 의원으로 사 선거구(천북·용강)가 지역구이며, 제7대 후반기 경제도시위원장을 역임했다. 김동해 부의장은 3선 의원으로 자 선거구(월성·선도·황남)가 지역구이며, 제7대 후반기 문화행정위원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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