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승 선박안전기술공단 이사장이 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 해양안전 컨퍼런스’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 중소선박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선박안전기술공단)
6일 공단에 따르면 이 이사장은 기조연설에서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가 시도하고 있는 4차산업 기반 기술을 소개하며, 해양산업에서 효율성과 안정성을 함께 높일 수 있는 기술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대형선에 비해 안전에 취약한 중소형선박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4차산업 기반의 스마트쉽 등 기술도입과 실제 운용ㆍ관리 전략 등을 설명해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와함께 해양산업에서 이미 디지털화, 지능화, 자동화 등 새로운 플랫폼으로의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며 공단이 해사안전전문기관으로서 급변하는 해양환경과 기술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박안전기술공단은 부산 벡스코에서 6월 4일부터 6일까지 열린 ‘제4회 대한민국 해양안전 엑스포’에 참가해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해양안전공모전 수상작 전시, 베스트 라이프자켓 콘테스트를 실시하고, 해양 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채용 설명회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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