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천관광공사는 21일 덕적도 서포리 해수욕장에서 ‘제3회 주섬주섬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3회째 진행되는 주섬주섬 음악회는 인천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한여름 밤 섬에서 즐기는 음악 공연과 덕적도 지역민이 운영하는 푸드존, 야광 페인팅, 캠프 파이어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행사는 밤이 빛나는 섬 덕적도라는 부제로 서포리 해변 주변 경관에 LED 조명을 활용하여 다양한 콘텐츠와 아름다운 경관으로 덕적도를 찾는 관광객에게 낭만적인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행사 당일인 21일 오전 9시 10분 덕적도로 출발하는 선박의 실내에서부터 선상 음악회가 개최돼 덕적도를 찾는 관광객이 배에서부터 주섬주섬 음악회를 미리 느낄 수 있는 공연이 열린다.
오후 6시부터는 서포리 해수욕장에서 밤바다와 어울리는 재즈와 복고, EDM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지며 개그맨 손헌수의 진행으로 가수 심신의 축하공연을 비롯한 재즈밴드 러쉬라이프, 정란, 복고밴드 무드살롱, 세계적인 드러머 Lino Park의 연주는 물론, 인천의 대표음악축제인 펜타포트음악축제의 라이브 딜리버리 펀시티와 일로와이로 팀이 출연, 뜨거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주섬주섬 음악회 기간 덕적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관내 여행사와 함께 선박과 섬 관광, 푸드존 이용권 등으로 구성된‘주섬주섬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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