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2018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을 받았다.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지난 9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8년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 시상식에서 기후변화대응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환경공단,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매일경제신문이 후원하는 환경분야 최고 권위의 정부포상 중의 하나다.
환경친화적 산업구조를 기반으로 녹색 경영을 통해 국내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한 기업, 단체, 제품 그리고 유공자를 위한 상이다.
김해시는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절약 등 강력한 온실가스 감축정책과 Cool City 조성 추진으로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2018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주요 공적으로는 ▲도심온도 2℃ 낮추기 프로젝트 추진으로 Cool City 조성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 추진으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초과 달성에 기여 ▲온실가스 감축사업 추진으로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능력 강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통한 에너지 자립률 향상 ▲교통부분 온실가스 감축 시책 추진으로 온실가스 감축 및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 ▲전국 최초 기후변화 홍보 체험시설 조성‧운영으로 시민의식 개선 ▲주민 참여형 온실가스 감축사업 추진으로 시민의식 개선 및 녹색생활 실천 제고 등이 있다.
한편 김해시는 지난해 국회기후변화포럼에서 주관한 제8회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대상 수상, 2017년 환경부가 주최한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실천활동 경연대회’ 최우수상, 경상남도로부터 3년(2015~2017) 연속 저탄소생활 실천운동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기후변화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나 하나쯤이야’라는 생각보단 ‘내가먼저(Me First)’라는 인식의 전환과 참여 등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시민 참여도를 높여 기후변화로 인하여 생기는 문제 극복과 Cool City 김해 조성을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해365안전센터 비즈니스연속성경영시스템 국제인증 획득
김해365안전센터가 국제인증을 획득했다.
김해시 365안전센터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비즈니스연속성 경영시스템(ISO22301)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
비즈니스연속성경영시스템은 재난, 재해, 장애 등 업무중단 위험 발생 시 최단시간 내 핵심업무 복구를 통해 도시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구축한 국제표준이다.
365안전센터는 올해 2월 전문기관의 컨설팅을 받고, 비즈니스연속성 경영 계획을 수립하고 365안전센터 비상대비 단계별 훈련 및 표준매뉴얼을 작성하는 등 ISO 22301 국제인증 획득을 위한 표준문서체계를 마련했고 지난 5월 현장심사를 거쳐 인증심의위원회로 부터 인증이 최종 확정됐다.
2014년 1월 개소해 시민 안전의 중심 역할을 하는 365안전센터는 방범, 교통 등 2,720대의 CCTV를 관제요원 36명이 24시간 모니터링하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작년에는 수사 목적으로 1,320건 영상정보를 제공해 절도, 폭력, 화재, 교통사고 등 사건 해결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이에 시는 안정적인 365안전센터 운영을 위해 비즈니스연속성경영시스템(ISO 22301)국제인증을 도입했다.
김환선 안전도시과장은 “위기대응훈련 강화, 업무중단 위험요소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 개선하여 시민 안전이 최적화된 안전한 도시 김해로 자리매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선7기 첫 추경예산(안) 편성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1,705억원 규모의 민선 7기 첫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시 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이 시의회를 통과하면 일반회계가 당초예산보다 1,308억원, 특별회계는 397억이 증가해 김해시 예산 총 규모는 당초 1조 4,289억원에서 1조 5,994억원으로 늘게 된다.
시의 이번 추경예산(안)은 국가적인 화두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정투자에 중점을 뒀으며, 주민 불편사항 해소와 계속사업의 마무리에도 재원을 고루 배분했다.
추경예산(안) 중 일반회계 분야별 주요사업으로는 ▲신월역 신설 선시공분 62억 원, 국도대체우회도로 보상금 30억 원, 시내버스 결손 보전금 40억 원, 부곡동 도시계획도로 28억 원, 진영2택지~본산공산 도로개설 13억원, 중리교·용전2교 재가설 10억 원 등 도로·교통 분야 353억 원
▲무계 도시재생사업 65억 원, 동상시장 주차장 조성 32억 원, 지역에너지신산업 활성화 14억 원, 주민주도 골목경제 활성화 10억원, 테마형 특화단지 마스터플랜 용역 5억원 등 지역개발 분야 190억 원.
▲치매전담형 요양시설확충 14억 원, 동부치매안심센터 설치 9억 원, 경로당 공기청정기 구입 8억 원 등이 사회복지·보건 분야에 편성됐다.
▲서부복합문화센터 건립 17억 원, 음악창작소 조성 20억 원, 마사터널복합 문화공간조성 사업 26억 원 등 문화관광 분야 104억 원 ▲전기자동차 구입 지원 13억 원, 청소대행료 51억원 등 환경분야 107억 원 ▲시청사 부설주차장 신축 40억 원 등 일반행정 분야는 90억 원이며, 그 외 ▲재해․재난 목적 예비비 314억 원 등이 반영됐다.
특별회계는 ▲상수도사업 특별회계 268억 원 ▲하수도사업 특별회계 27억 원 ▲도시철도사업 특별회계 100억 원이 편성됐다.
특히 김해시는 양질의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을 예산(안)에 포함 시켰는데 대표사업들로는 ▲동상시장 청년몰 조성사업 13억 원 ▲청년 메이커 팩토리 설치사업 4억 원 ▲스타트업 청년채용 연계사업 3억원 ▲청춘 푸드트럭 지원사업 3억원 ▲청년 부흥프로젝트 2억원 ▲김해취업발전소 운영 1억 원 등이 있다.
그 외 47개 일자리창출 사업에 122억원을 투입해 직접 일자리 1,016개를 창출하고 창업 및 직업훈련 지원을 통한 민간주도 간접고용 효과도 적극적으로 이끌어 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 취업난과 경제위축 타파를 위한 정부 추경에 발빠르게 대응하여 추경예산의 시민체감도를 극대화 할 것”이라면서, “민선7기 첫 추경인 만큼 주요 현안사업비와 우리시의 미래 성장동력 예산을 고루 편성해 민선7기 성공적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추경예산(안)은 16일부터 개회하는 제212회 김해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해 27일 의결 확정될 예정이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