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일요신문] 신동만 기자 = 경산시는 10일 시청에서 최영조 경산시장, 홍일곤 ㈜스마트인디지털 대표, 신혜영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착한나눔컴퓨터’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들은 지역의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신규 및 재활용 컴퓨터 제공과 컴퓨터 무상점검 및 유지보수, 사회적 기업과 연계한 IT 교육사업 지원 등 정보화 격차 해소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홍일곤 대표는 “취약계층의 정보화 격차 해소를 위해 단순히 컴퓨터 제공에만 그치지 않고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등 정부사업과 연계해 청년인력 고용 등 신규일자리 창출에도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조 시장은 “(주)스마트인디지털 홍일곤 대표에게 감사드리고 오늘 협약을 통해 지역 취약계층의 정보화 격차를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주)스마트인디지털은 경북 경산지역의 유일한 컴퓨터 제조 사회적기업으로 사회공헌과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 정보화 격차 해소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우수기 대비 주요 건설현장 기동감찰 효과 톡톡
경산시는 우수기를 대비해 주요 건설현장 85곳에 기동감찰 실시하고 13건을 적발 및 시정 조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월 한달간 도급액 5000만 원 이상의 건설현장에 대해 설계도서 및 시방서 기준에 따른 적정 시공, 안전시설, 현장품질관리, 우수기 안전관리 실태 등에 대한 감찰을 실시했다.
이번 감찰을 통해 시는 7개 사업장에 대해 5000여만 원을 감액조치 및 시정하고 6개 사업장에 대해 현지 시정을 요구했다.
특히 여름철 집중호우 시 재난대비를 위해 주민생활과 밀접한 배수펌프장, 지하차도, 둔치주차장의 운영실태를 병행점검해 관련부서에서 재난대비에 철저를 기하도록 했다.
최영조 시장은 “지속적인 기동감찰을 실시해 부실시공 방지와 예산낭비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집중호우 등 재난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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