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가 10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학부모 참여제안사업 설명회’를 갖고 있다. (사진제공=미추홀구)
[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10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학부모 참여제안사업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학부모 참여제안사업의 방향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설명회에는 지역 내 18개 초·중·고등학교 학부모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최한성 익산시 장학사가 강사로 나서 마을교육공동체 개념에 대해 교육했고, 안수영 석암초등학교 교사가 미추홀구 교육 현실과 이해를 주제로 설명에 나섰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학부모 참여제안사업에 대해 “한 학생의 학부모가 아닌 한 명의 교육 주체로의 역할을 수행한다면 미추홀구 교육에 많은 발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미추홀구는 오는 17일과 18일 초·중·고등학교 학부모 80명을 대상으로 순차적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학교별 학부모 참여제안사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어 8월 중순에는 신청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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