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특수학교학생 성폭력 예방을 위한 도내 특수학교 대상, 관련 내용 점검을 벌인다고 13일 밝혔다.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앞두고 장애학생들의 문제행동 방지와 성인권 보호를 위해 추진됐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오는 18일까지 지역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에서는 관내 특수학교를 방문, 전 학생을 대상, 상담일지, 사안 발생 일지 및 보고서, 성교육 실시 현황을 점검한다. 의심 사안 발견시 즉각적으로 학생 보호 및 지원을 실시하기로 했다.
향후 특수학교 교직원,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에게도 장애학생의 성인권 존중과 생활 생활 안정을 위해 지속적 연수와 홍보자료, 가정통신문등을 발송해 지도·계몽을 펼치기로 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23개 교육지원청에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장애학생 인권보호와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위해 서다.
도 교육청 이승진 특수교육담당 장학관은 “학교의 모든 장애학생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사전에 적극적으로 성폭력 등 인권 문제 해결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 지역축제 연계… ‘청렴문화제’ 가져
- 김천 청렴클러스터 19개 기관 공동 협력, 청렴문화 확산
경북교육청은 12~13일 김천 자두축제장에서 축제 참석 시민을 대상, 청렴문화제를 가졌다.
이번 청렴문화제는 청탁금지법 및 공익신고 보호제도를 홍보하고 대국민 청렴실천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됏다. 도내 공공기관 및 시민단체로 구성된 경북·김천 청렴클러스터 19개 기관이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 기간 찾아가는 청렴교육(경북도교육청), 지역 청백리연수, 청렴 리트리버 다트게임(한전기술), 청렴안전띠체험(한국도로공사), 청렴안전캠페인(한국교통안전공단), 청렴 OX퀴즈(농축산물검역본부), 청탁금지법 및 무료법률상담(대한법률구조공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도교육청은 자체적으로 실시한 공익신고 공모전에서 선정된 학생과 교직원의 포스터를 행사장에 전시해 축제 참여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도교육청 조기정 감사관은 “앞으로도 청렴클러스터 공동 문화제를 지속적으로 가져 지역사회에 청렴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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