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 광명시, 초등학교 학생 대상 속도제한가방 전달 캠페인
광명시는 18일 광명동초 후문에서 광명경찰서녹색어머니회와 함께 1학년 초등학생들에게 가방 안전덮개 전달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에는 광명시, 광명경찰서녹색어머니회, 광명경찰서, 모범운전자회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뉴타운 등 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주택이 밀집돼 있어 상대적으로 등하굣길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광명동 지역의 초등학교(광명, 광명남, 광명서, 광일, 광문, 광명동) 6개교 1학년 910명에게 가방 안전덮개를 전달했다.
가방 안전덮개는 학생들의 책가방 위에 덮어씌우는 형태로 식별 효과가 높은 형광 원단에 스쿨존 제한속도 30km를 나타내는 숫자 ‘30’이 크게 표시돼 있으며 야간에 야광효과, 우천시에는 방수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가방 안전덮개는 어린이들이 등하교 시 보행 속도제한 표지판 역할을 하여 운전자들에게 스쿨존 내 차량 안전속도 준수를 유도하고 안전한 등하굣길을 조성하여 교통사고 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가방 안전덮개가 등하굣길 교통사고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학부모님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미래꿈나무인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을 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명시, 온라인자기주도학습 영어마을캠프
광명시는 지난 14일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 및 다문화가정 학생 180명을 대상으로 서울 영어마을 관악캠프 체험 학습을 진행했다.
이날 캠프활동은 학습 효과를 높이기 위해 10개 반으로 나눠 3D 영화 관람 및 학습, 종이로봇체험, 댄스수업, 영어단어수업, 착시현상 체험) 총 5가지 클래스로 진행됐다. 모든 수업은 원어민 교사의 지도로 이뤄졌다.
지역아동센터 교사는 “캠프 활동하는 아이들의 표정이 밝고 행복해보여 기쁘다”며 “다양한 수업 내용과 안전한 영어마을 시설이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많은 아이들이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교육복지를 함께 누렸으면 좋겠다”며 “미래꿈나무인 아이들이 꿈과 재능을 찾고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5월부터 영어학습 기회가 적은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 및 다문화가정 초등 3학년부터 6학년 학생 180명을 대상으로 영어 학습프로그램과 전용기기를 지원해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제고하고 교육복지의 보편화를 위해 ‘영어 온라인 자기주도학습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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