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정수장 전경
김해시는 인구 80만을 대비해 시민에게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수도시설 안전망 구축 4단계 계획을 발표했다.
안전망 구축계획 1단계는 현재 명동정수장과 삼계정수장 간 상호 연계할 수 없는 관로 구조를 네트워크화 해 단수사고 및 시설개량 공사시 긴급 대처 수량을 확보하고 단수 없이 연계 공급이 가능하도록 하는 시스템 구축 사업이다.
사업비 195억 원을 투입해 수도관 800mm를 4.2km 구간에 설치 중에 있으며 내년에 완료할 계획이다.
2단계 사업으로 내년 삼계정수장 배수지 증설공사를 준공할 계획이다. 기존 42,000㎥의 삼계배수지 용량에 23,000㎥을 추가로 설치하고 급수량 증가에 대비해 안정적인 용수 공급 기반시설을 갖추는 사업으로 사업비 217억원을 투입, 진행 중에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긴급사항 발생시 최대 12시간 용수를 안정적으로 저장할 수 있는 시설을 구축하게 된다.
다음은, 3단계로 현재 단일 도수관로를 운영 중인 창암취수장에서 생림가압장 구간에 관로를 이원화해 안정적인 취수가 가능하도록 도수관로 복선화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다.
사업은 2011년 1월 16에일 발생된 생림가압장 도수관로 누수사고 시 4일 동안 시 전역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된 사태와 같은 비상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사업이다.
김해시는 총사업비 385억원의 예산을 들여 창암취수장~생림가압장까지 도수관로를 매설한다는 계획으로 7월에 공사를 착공해 2021년 7월까지 도수관로 복선화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4단계 사업으로 명동권역(장유, 진영, 진례, 주촌 지역)에 추진 중인 도시개발 및 택지개발 사업으로 용수 수요량 증가가 예상돼 향후 안정적인 용수 공급이 가능하도록 명동정수장의 시설 용량을 증설할 예정이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인구 80만 대비 수도시설 안전망을 민선 7기 임기 중에 완료할 계획이며, 안전망 구축사업이 완료되면 상수관로 사고 시 비상공급을 통해 김해 전역에 동시 단수를 예방할 수 있는 수돗물 공급시스템을 구축하게 되어 시민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현재 낙동강 원수와 강변여과수를 취수해 삼계정수장․명동정수장에서 김해시 전역에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물 복지 도시 김해를 실현하기 위해 사람 중심의 상수도 행정을 추진하고 안전한 상수도시설을 구축해 시민에게 최고의 수돗물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제42회 가야문화축제 평가보고회 및 학술세미나 개최
가야문화축제 평가보고회 및 학술세미나에서 허성곤 시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김해시는 2018년 지난 4월 27일부터 5일간 개최된 ‘제42회 가야문화축제’ 평가보고회 및 학술세미나를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축제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평가보고회는 제42회 가야문화축제 전반에 대한 종합 평가로 평가용역을 담당한 동의대학교 박봉규 교수가 방문객 만족도 조사 결과, 프로그램 및 지역경제효과 분석, 향후 축제의 발전방안 제시 순서로 보고회를 진행했다.
특히, 올해 만족도 조사 결과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축제와 비교했을 때 비교우위를 차지할 정도로 관람객들이 축제 전반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왔다고 발표했다.
또한 가야문화축제 관련 학술세미나를 개최해 향후 정부지정축제 진입을 위한 학술적 토론장을 마련했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한국국제대학교 이우상 총장이 진행했으며, 가야문화축제의 정체성 확보, 축제콘텐츠 및 프로그램의 고찰, 홍보마케팅의 방향성 등을 주제로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지난 6월 타시군 우수축제 벤치마킹 실시, 축제 고유캐릭터의 다양한 활용방안 모색, 축제 학술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정부지정축제 진입을 위한 사전 준비를 착실히 하고 있으며, 이번 평가보고회를 토대로 가야의 역사자원을 활용한 기발하고 특성화된 콘텐츠를 개발하여 가야문화권을 대표하고 아우를 수 있는 세계적인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시복지재단, 제4회 사회복지 정책 및 프로그램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재)김해시복지재단은 다음달 11일까지 ‘제4회 사회복지 정책 및 프로그램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4회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아동-청소년, 여성, 장애인, 노인 등 사회복지 전반에 대한 ‘정책제안’ 과 ‘프로그램’ 분야로 진행된다.
공모전은 지역주민, 대학생,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부문으로 나눠 접수하며 우수작은 필요성, 창의성, 효과성, 실현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구술심사를 거쳐 선정할 예정이다.
우수작은 3개 분야에 대하여 최우수 1건, 우수 각 1건, 장려 각 1건으로 총 10건을 선정할 예정이며 총 상금은 150만원으로 김해시복지재단 이사장상과 함께 수여된다.
공모전 접수기간은 16일부터 내달 11일까지이며 지역 복지발전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개인, 팀 구성 가능) 참여가 가능하다.
응모방법은 김해시복지재단 홈페이지 해당 공고 내 서식 작성 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김해시복지재단 허만원 사무국장은 “이번 공모전은 우수작에 대한 시상 외에도 바로 실현가능한 프로그램을 선별하고 사업비 지원 등을 통해 직접 실시함으로써 지역의 시민복지증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