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곤 시장이 김해와 부산의 공동현안 해결과 상생협력을 위해 19일 부산시청을 방문해 오거돈 시장을 만났다.
[부산·경남=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김해시는 허성곤 시장이 김해와 부산의 공동현안 해결과 상생협력을 위해 19일 부산시청을 방문했다고 이날 밝혔다.
허 시장은 취임 초기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동남권 광역생활권의 대표도시인 김해·부산 협력이 지역 발전의 핵심축이라고 판단하고, 이날 오후 4시30분경 부산시청에서 오거돈 부산시장을 만나 지역 공동현안을 심도 깊게 논의했다.
이날 회담에서는 ‘소음문제 없는 안전한 신공항 건설 추진’, ‘초정~화명 간 광역도로 개설’, ‘동김해I.C∼식만Jct간 광역도로 건설’, ‘김해-부산 관광홍보마케팅’, ‘서낙동강 수계 하천환경정비사업 조속 추진’, ‘경전철 수요확대를 위한 역세권 개발 추진’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김해·부산 양 도시 시장은 향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공동현안을 해결하기로 약속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김해와 부산은 낙동강으로 이어진 형제 같은 도시”라며 “지방분권 시대를 맞아 일본 관서지방 광역 연합처럼 양 도시의 상생협력과 우호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해·부산은 2016년부터 ‘김해-부산 상생발전협력회의’를 분기별로 개최하며 ▲부산김해경전철 사업재구조화 ▲낙동강 뱃길복원 관광자원화 사업 ▲부산시 폐기물처리시설 공동이용 등 많은 연계협력사업을 추진해 시너지 효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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