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권 양산시장이 무더위쉼터를 방문해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양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김일권 양산시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피해발생 예방을 위해 지난 18일 평산동 및 중앙동 지역의 무더위쉼터를 방문해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무더위쉼터 불편사항 등을 점검했다.
이날 김일권 양산시장은 먼저 냉방기 작동상태 여부 등 시설 전반을 점검했다.
어르신들에게는 무더운 낮 시간대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김일권 양산시장은 읍·면·동장에게 직접 문자를 보내 폭염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폭염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독거노인 및 차상위계층을 위해 써달라고 양산상공회의소 조용국 회장 등이 기탁한 선풍기 320대도 전달했다.
양산시는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 235곳을 무더위쉼터로 지정하고 폭염에 대한 효율적인 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안전총괄과를 중심으로 보건소, 사회복지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관련부서와 함께 T/F팀을 운영하고 있다.
폭염대책으로 총 32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물놀이장 4개소 운영 △도시공원 쿨링포그 2개소 설치 △도시 열섬현상 저감을 위한 도심녹화 사업 △횡단보도변 그늘막 15개소 설치 △시청사 쿨루프 시공 △주요도로 물청소 등을 시행하고 있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폭염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지속적인 폭염대비 홍보와 무더위쉼터 점검, 원활한 폭염대책 사업 추진 등을 통해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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