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지난 21일 열린 김해가야테마파크 개장 3주년 특집 ‘홍경민·소찬휘와 함께하는 명품 가요 콘서트’<사진>에 3천여 명의 관람객이 찾아‘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기록적인 폭염이 기승을 부렸지만 허성곤 김해시장과 민홍철 국회의원, 김형수 김해시의장을 비롯해 행사장을 가득 메운 시민들은 약 90여 분간 진행된 공연 내내 초청가수의 노래를 따라 부르고, 박수와 율동을 함께하며 무더위를 흥겹게 날렸다.
홍경민과 소찬휘 등 초청가수들은 시민들의 환호에 “친절하고 깨끗한 가야테마파크에서 김해시민들을 만나 영광”이라며 “가야왕도·세계도시 김해가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초청가수들의 공연에 앞서 출연한 가야테마파크 로고송 시연과 상설공연단의 중국기예·우크라이나 민속댄스 공연에도 탄성이 터져 나왔고,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 특집 불꽃쇼에도 찬사와 플래시 세례가 이어졌다.
이날 낮부터 진행된 전통연희와 특집 퍼레이드 등 공원 전역에서 펼쳐진 다양한 공연에도 시민들의 성원이 이어져, 온종일 가야테마파크 곳곳에서 흥겨운 한마당 잔치 분위기가 펼쳐지는 등 인기를 실감케 했다.
김해가야테마파크 관계자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가야테마파크의 개장 3주년을 축하해주기 위해 방문하신 많은 분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명실상부한 명품 테마파크의 위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더 많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