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대구시의원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이영애 대구시의원(문화복지위원장)은 사회적 고립자의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회적 지원시스템 강화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오는 24일 있을 제260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 앞서 “여성 1인 가구뿐만 아니라 남성 1인 가구, 노숙자 등 사회적 고립자의 고독사 증가는 이들이 사회안전망이나 복지안전망 밖으로 밀려나 있고, 이들을 지원할 폭넓은 사회적 시스템이 마련돼 있지 않기 때문”이라면서 이같이 촉구했다.
특히 “대구의 여성1인 가구는 7대 광역시 중 부산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53.8%로 전국 평균 50.4% 보다 3.4%p 높다”면서 “이같은 원인은 대구지역의 여성에 대한 열악한 취업환경, 결혼을 선택적으로 생각해 혼인을 기피하는 등의 이유가 여성 1인 가구 증가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여성 1인 가구의 증가 추세를 하나의 새로운 생활방식의 관점에서 새로운 가족 패러다임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는지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고, 정책적으로 대응해야 할 사회적 이슈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원인과 문제점을 면밀히 분석해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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