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 내정자. 사진=대구시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대구시 경제부시장에 이승호(60) SR 대표이사가 내정됐다.
이 부시장 내정자는 1987년 대구시에서 첫 공직을 시작, 국무조정실과 국토교통부 등에서 30여 년간 공직 생활을 마치고 고속철도 운영회사인 ㈜SR 대표이사로 일해 왔다.
대구시는 이 내정자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 및 취수원이전사업 등 대구시 최대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된다고 밝혔다.
이 내정자는 신원조회를 거쳐 다음 달 초 임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구시는 공로연수, 명예퇴직 등에 따른 승진, 전보 등 국장급 13명과 과장급 59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백윤자 보건복지국장, 김영애 시민행복교육국장, 김선숙 보건환경연구원장을 비롯해 황보란 인사과장, 이은미 여성회관장, 최현숙 시민소통과장 직무대리 등 여성 발탁 인사가 특히 눈에 띈다.
대구시 관계자는 “시민 삶을 바꾸는 혁신과 시민을 위한 인사를 시장이 여러 차례 강조했다”며 “혁신을 이끌 수 있는 능력 위주의 인사를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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