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 전경
[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 박준하 제19대 인천시 행정부시장 취임
박준하 제19대 인천광역시 행정부시장이 25일 정식 취임했다.
박준하 신임 행정부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박준하 행정부시장은 취임식에서 “인천은 최초의 개항도시, 최초의 등대(팔미도) 등 대한민국의 근대가 태동하고 경제 중흥기를 이끌었던 저력과 세계로 열려있는 하늘길과 바닷길이 있는 무궁한 발전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도시라고 확신한다”며 “시민이 주인 되는 새로운 인천특별시대, 구현을 위해‘항상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행정’을 펼치고‘부정부패 없는 깨끗하고 투명한 행정’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박 부시장은 “‘과거의 불합리한 관행과 타성을 탈피해 선제 적인 대응으로 일과 성과지향적인 업무’수행을 통해 ‘인천특별시대, 시민이 시장입니다’라는 확고한 비전과 신념을 갖고 시민들과 소통하고 공직자와 함께 정성을 다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한편 박준하 행정부시장은 1961년생으로 건국대학교 사료학과를 졸업했으며 1990년 제34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중앙인사위원회 성과기획과장, 혁신인사기획관, 행정안전부 인력개발기획과장,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장, 방위사업청 감사관, 인천광역시 기획조정실장을 거쳐 국민대통합위원회 기획정책국장, 행정안전부 정책기획관,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을 역임했다.
# 송도 MICE특구 국제회의복합지구 지정 관련 주민설명회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31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 송도 국제회의복합지구(이하 복합지구) 지정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지난 2월 인천 송도컨벤시아 일대(400만㎡이내)를 국제회의복합지구로 지정하기 위해 국제회의복합지구 육성․진흥 계획을 수립, 승인신청서를 문화체육관광부에 제출해 5월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본 계획을 보완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복합지구 추진경과, 제도 활성화 및 의견수렴을 위한 설명회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지역주민의 의견수렴 등을 거쳐 확정된 최종안을 8월 중 문화체육관광부에 제출, 승인을 받은 후 국제회의복합지구를 지정하고 확정 공고할 예정이다.
국제회의복합지구로 지정되면 관광진흥법 상 관광특구로 간주되며 재정 지원, 용적률 완화, 교통 유발금 감면 등의 혜택이 가능하다.
시는 이번 국제회의복합지구 지정을 국제회의 유치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2단계 확장 개관한 송도컨벤시아를 중심으로 송도를 국제회의 중심지로 발전시켜 인천의 MICE산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 인천 미래메이커 아카데미 운영
인천시와 인천시교육청은 미래 유망기술 체험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관심과 진로탐색의 기회를 갖고자 인천 청소년을 대상으로‘인천 미래메이커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메이커란 상상력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한 자신의 아이디어를 여러 기술과 도구로 실현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24일부터 27일까지 인천비즈니스고등학교에서 진행되며 인천 중학교 1, 2학년 학생 114명이 참가하고 있다.
인천 미래메이커 아카데미는 지능정보화사회를 맞아 급변하는 일자리 환경에 대처하기 위한 인재육성시책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미래 직업계획과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4차 산업 주요기술을 체험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 학생들은 드론, AR․VR, 3D프린터, 코딩 등의 기본 원리를 배우고 활용해 자신만의 창작물을 구상하고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와 함께 상상력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협업, 구현하는 과정을 통해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미래 인재의 필수 역량을 키울 수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인천 미래메이커 아카데미가 4차 산업혁명으로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대비하고 인천의 미래를 밝힐 청소년들의 역량을 강화시키는 소중한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청소년들의 진로탐색에도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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