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청년층의 민간 일자리 진입에 필요한 실질적 역량 강화를 위해 ‘경남형 청년 뉴딜 일자리사업’에 참여할 청년근로자 30명(풀타임10명, 파트타임20명)을 모집한다.
‘경남형 청년 뉴딜 일자리사업’은 행안부에서 지원하는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청년들이 지역의 일원이 되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자리사업이다.
참여 대상자는 이달 1일 기준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도내 청년이면 가능하며 현재 취업중인 자, 휴학생 포함 대학(원)에 재학 중인 자는 참여가 제한된다.
타 지역 청년도 참여대상자 선발 후 1개월 내 김해시로 전입하면 사업 참여가 가능하며 전통시장, 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김해시복지재단 및 김해문화재단 산하기관, 체육시설 등 19개 사업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참여자 급여는 주 40시간 풀타임 근무 기준 세전 월 186만원, 주20시간 파트타임 근무 기준 세전 월 93만원으로 직무교육, 진로설계교육 및 취‧창업 컨설팅을 함께 지원한다.
아울러, 청년의 건강검진, 출퇴근 교통비, 자기개발 등을 돕기 위해 교통복지비용(1인당 월 10만원)을 지원하고, 김해시로 전입한 청년에게는 원활한 지역 정착을 위해 주거정착금(1인당 월 30만원)도 지급한다.
참여자 모집기간은 내달 3일까지이며, 시청 별관 1층 일자리지원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그 외 자세한 사항은 김해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일자리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라돈 측정기 무료 대여
라돈 측정기
김해시는 ‘라돈 침대’ 사태에 따른 시민 불안을 덜기 위해 지난 25일부터 라돈 측정기를 무료로 대여하는 서비스를 시행한다.
시는 시급하게 라돈 측정기 7대를 구입해 김해시민을 대상으로 2일간씩 대여하고 대여료는 무료다.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시청 환경관리과 대기보전팀에 방문 제출하거나, FAX, e-메일로 접수해야하며 순번에 따라 시청이나 장유출장소에 방문해 측정기를 수령하면 된다.
라돈은 무색, 무취의 자연 방사선 기체로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흡연에 이은 폐암 발병의 주요 원인물질로 규정하고 있다.
실내공기질관리법에서 정한 라돈 권고기준은 148베크렐(Bq/㎥)이며, 환기를 통해 라돈농도를 저감할 수 있다.
김해시 환경관리과장은 “라돈 측정기 무료 대여 서비스로 라돈으로 인한 시민들을 불안이 해소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주민욕구조사 결과보고회 및 TF팀 회의 개최
주민욕구조사 결과보고 회의 모습
김해시는 4년 단위(2019~2022) 중장기 지역사회보장계획수립을 위한 본격 준비 태세에 돌입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욕구조사 결과보고회 및 TF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복지, 보건, 교육, 고용, 문화, 주거, 환경, 도시재생 등 지역사회보장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지역사회보장계획 TF팀과 대표협의체위원, 관련 공무원 등 45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연구용역을 맡은 지방행정발전연구원이 지난 5~6월 동안 실시한 지역주민 욕구조사 결과를 분석하고 평가하고, TF팀은 김해시 복지현안에 대해 공유하고 심층적 욕구조사 방법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박종주 김해시 시민복지과장은 “김해시민에게 꼭 필요한 사회보장사업을 담아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면서 “앞으로 TF팀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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