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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부산교통방송(본부장 강종규)은 피서 절정을 맞는 27일 정오부터 사흘간 여름휴가 교통 특별방송을 편성한다.
부산교통방송(FM 94.9 MHz)은 우선 이번 특방 기간, 통신원 8백여 명과 시민들이 전해주는 교통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교통정보 상황실 센터에 12명의 방송리포터를 배치했다.
특히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는 28일 오전과 29일 오후 시간대에는 도로공사의 협조를 받아 상습정체 구간의 갓길 활용과 돌아가는 길 이용 정보를 수시로 제공하고, 이를 위해 중앙고속도로 대동분기점과 남해고속도로, 해운대에는 현장 방송통신원도 파견한다.
또 부산 최대 해수욕장인 해운대와 광안리 해수욕장에는 중계차를 배치해 여름 휴가철 피서객들의 표정을 전하고, 무더위에 지친 운전자들을 위해 폭염에 대비한 수칙과 사고예방도 프로그램을 통해 수시로 전할 방침이다.
프로그램별로 보면 ‘달리는 라디오’(저녁 6시~8시)에서 27일 ‘여름특집 골목길 투어’, 29일엔 청취자들의 시원한 노래자랑인 ‘도전! 가요챔피언’을 마련해 귀가길 가족들에게 다양한 선물을 안겨준다.
27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는 ‘낭만이 있는 곳에’(밤 10시~12시)에서는 ‘휴가지에서 듣고 싶은 추억의 팝 음악’이 마련된다.
한편, 교통방송은 8월 첫째 주에도 피서객들이 많을 것으로 보고, 중앙고속도로 대동분기점에서 드론을 활용한 입체적 교통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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