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점검 실시 모습.
[양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양산시는 지난 24일과 25일 이틀간 담당 공무원들이 어린이집 등·하원 시 통학차량에 동승해 통학차량의 법적기준 준수 및 안전 관리 여부 등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어린이집 통학차량으로 인한 사망사고 등 어린이집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마련됐다.
운전자와 동승자가 차량운행 전 운행 매뉴얼을 다시 한 번 숙지하고, 차량운행 후에는 차량 내 원아 전원의 하차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도록 당부했다.
차 안에 갇혔을 때 경적을 울려 구조를 요청하는 요령 등 어린이 안전 교육을 강화하고, 하차 후 차량 창문을 개방하도록 강조했다.
시는 아동학대 및 통학차량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7일 어린이집 안전사고 관련 집합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지속적으로 어린이집의 각종 교육 및 회의 시마다 아동 안전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보육 교직원들에 대한 안전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안전 관련 매뉴얼을 충분히 숙지하도록 해, 부모가 믿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안전한 보육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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