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 전경
[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 폭염에 지친 건강, 우리 농산물로 원기회복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복날’을 맞아 관내에서 다양한 경로로 유통되는 여름철 건강식 식재료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로 안전한 농산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
16일부터 25일까지 삼산농산물도매시장, 로컬푸드(생산자직거래매장) 및 대형마트 등에서 보양식 재료로 많이 소비되는 마늘, 부추, 엄나무, 황기, 대추 등 87건(친환경인증 농산물 24건 포함)을 수거해 잔류농약 374종을 검사했다.
이번 조사에서 채소류, 과일류, 콩류, 버섯류, 곡류, 기타식물류 및 콩류를 검사한 결과 모두 안전한 식재료로 조사됐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예로부터 ‘약을 퍼부을 만큼 마셔도 좋은 식사에는 미치지 못 한다’는 말이 있다”며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지친 몸을 보호하는 여름 보양식으로 떨어진 기운을 바로잡아 음양의 균형을 맞추는 올바른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설명했다.
# 인천시, 아시아매미나방 합동예찰 실시
인천시는 최근 북미지역으로 출항하는 우리나라 선박에 피해를 주고 있는 ‘아시아매미나방’예찰조사를 관계기관 등과 합동으로 27일 인천항 일원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시아매미나방’의 공동 예찰·방제는 인천시, 국제식물검역인증원, 농림축산검역본부, 산림청, 중구청 등 관계 기관이 공동으로 실시했으며 각 기관들은 예찰활동 뿐만 아니라 향후 역할 분담을 통해 약제 살포 등 방제활동도 함께 전개하기로 했다.
한편 아시아매미나방은 80여종의 과수 및 수목을 가해하는 식엽성 해충이다. 극동 러시아, 일본, 한국, 중국 북부 지역에 분포하고 있으며 창궐시 피해가 심각해 미국 등 북아메리카 등 일부국가에서는 수출입 선박에 대하여 무감염증명서를 요구하는 등 엄격히 규제하고 있다.
# 인천시, 지방 규제 우수사례 경진대회 수상
인천시는 26일 개최된 행정안전부 주관‘국민이 체감하는 제1회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인천시가 제출한 사례가 국무총리상과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각 시·도 우수사례 87건 중 강화군 김상욱 주무관의‘민통선 내 농 업용 드론 허용’과 인천시 도시재생과 류윤기팀장의 ‘공장 진·출입로 규제개선으로 기업애로 해소’사례가 국무총리상과 행정안전부장관상을 각각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수상은 지난 5일 경제청 김종환 과장의 ‘법령개정을 통한 투자환경조성’사례가 규제개혁 대통령근정포장을 수상한 이후 두 번째 성과다.
인천시 관계자는 “시민과 기업의 불편해소를 위해 땀 흘린 규제개혁노력하나 하나가 좋은 결실로 나타나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도 군·구와 함께 불필요한 규제가 개선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