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요신문] 박해송 기자 = 롯데관광개발이 외국인전용 카지노 사업권을 인수하면서 숙원사업인 카지노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롯데관광개발은 파라다이스그룹이 제주 롯데호텔에서 운영 중인 ‘파라다이스 제주롯데 카지노’(사진)의 지분 100%를 150억원에 인수하는 주식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롯데관광개발은 ‘파라다이스 제주롯데 카지노’의 부채 284억원도 상환할 계획이다.
롯데관광개발은 기존의 숙련된 카지노 딜러 등 전문인력들을 승계받고 카지노 운영 전산시스템도 그대로 사용하는 등 파라다이스그룹의 운영 노하우를 활용할 예정이다.
파라다이스그룹은 서울 워커힐,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부산 파라다이스호텔, 제주 메종글래드호텔과 제주 롯데호텔에서 5개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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