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BNK부산은행(은행장 빈대인)과 27일 오후 3시 교육감실에서 ‘청소년 성장 지원 프로그램’ 공동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이 협약을 통해 부산시교육청과 부산은행은 ‘BNK 행복한 힐링스쿨 시즌 6’, ‘BNK 행복한 쌈지경제콘서트 시즌 6’, ‘도와줘요 안전맨 시즌 4’ 등 3개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BNK 행복한 힐링스쿨 시즌 6’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뮤지컬이다.
이 뮤지컬은 올해 부산지역 40개 중·고등학교에서 공연이 펼쳐지며,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학생 10만여 명이 관람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BNK 행복한 쌈지경제콘서트 시즌 6’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경제교육을 위한 뮤지컬이다.
이 뮤지컬은 올해 부산지역 30개 초등학교에서 공연을 진행하며, 돈의 역사와 쓰임새 등을 쉽게 설명해 학생들에게 올바른 경제습관을 키워주는 작품이다.
‘도와줘요 안전맨 시즌 4’는 국내 최초 어린이대상 재난안전 창작 뮤지컬이다.
이 뮤지컬은 올해 부산지역 20개 초등학교에서 지진과 화재를 주제로 펼쳐진다.
김석준 교육감은 “학생들이 이 협약으로 인성과 경제, 안전교육을 뮤지컬을 통해 배울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학교폭력과 경제, 재난 등 문제를 쉽게 이해하여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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