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 용인시, 주거복지 정보 제공 위해 이동상담소 운영
용인시는 정부의 복지제도 개편 내용을 알리고 주거 취약계층을 발굴해 지원하기 위해 9월 7일까지 ‘주거복지 이동상담실’을 운영한다.
이동상담실은 관내 국민임대아파트가 위치한 처인구1개동, 기흥구 7개동과 수지구 2개동, 3개 구청사 등 총 13지역을 순회하며 운영된다.
주거복지 관련 공무원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용인권 주거급여사업소‧ 마이홈센터 담당자 등 10여명이 지역주민 대상으로 주거 복지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신규 수급자를 발굴하게 된다.
상담 주요 내용은 10월부터 시행되는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 등 맞춤형 주거급여 안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연계 임대지원사업 안내, 주택 관련 대출 등 정보 제공이다.
첫 상담이 열린 지난달 27일 기흥노인복지관에는 복지관 이용 어르신 500여명이 방문해 350건의 상담이 이뤄지는 호응을 얻었다.
두 번째 상담은 이달 21일 상갈동 소재 한보라마을4단지 휴먼시아 아파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동상담실을 통해 주거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용인시노사민정 協 제1차 분쟁갈등조정협의회 개최
용인시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27일 노동복지회관 소회의실에서 제1차 분쟁갈등조정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분쟁갈등조정협의회는 관내 노사 갈등이 있는 사업장의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고 원활히 수습해 지역 내 노사 상생문화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올해 처음 발족했다.
협의회 위원장은 용인시청 기업지원과 문경섭 과장이 맡았으며 노사문제에 풍부한 경험을 가진 전문가 4명을 위원으로 위촉해 활동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복수노조가 있는 A사의 분쟁갈등이 안건에 올라 협의회에서 현장 방문을 실시해 회사와 노동조합간의 갈등을 조절하고 단체 협약을 추진키로 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를 바탕으로 노사분쟁 발생 시 자율적이고 즉각적인 조정을 실시해 문제를 신속히 해결할 수 있는 노사관계 조정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 추진 등을 논의했다.
또 사무국 직원의 역량강화, 노사분쟁 요인분석, 기업 애로사항 청취 및 노사분쟁 조정활동 등 폭넓은 활동을 이어가지는데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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