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일요신문] 조정기 기자 = 김해시 북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힘겹게 여름을 보내는 이웃들을 위해 2일 오전 11시 북부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선풍기와 쿨매트 등 150만원 상당의 냉방용품을 기탁했다.<사진>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김명규 위원장은 “불볕더위에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이 건강하고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기탁된 냉방용품은 북부동 협의체와 맞춤형복지팀이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 가구 중 냉방용품이 없거나 노후된 냉방용품을 교체하지 못한 가구 50세대를 방문해 직접 전달하고, 안부 확인 및 폭염 대비 행동요령도 안내할 예정이다.
김상진 북부동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앞장 서주신 북부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과 위원님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주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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