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청년 해외인턴사업’ 실시 모습
[경남=일요신문] 조정기 기자 =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는 국제무대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해외취업을 위한 디딤돌을 제공하기 위한 ‘경상남도 청년 해외인턴사업’에 공모해 2년 연속 운영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지난 2일 밝혔다.
경상남도 청년 해외인턴사업은 만 34세(군필자 만 37세) 이하 미취업 청년으로서 사업신청일 현재 경남도내에 주소를 두고 있는 대학생 30명을 선발해 베트남(호치민, 하노이), 일본(도쿄)에 있는 글로벌기업, 교포기업 등에 파견하는 사업이다.
단기간 인턴 경험을 목적으로 하는 다른 기관의 해외인턴 사업과는 달리 3년 이상 장기 해외취업 의사가 있는 학생들을 선발하는 단순 체험형 인턴이 아닌 취업연계를 위한 채용형 인턴 사업이다.
경상대학교 관계자는 “전년도 베트남에 파견한 졸업생 12명이 취업 후 근무 중이며, 올해 1차로 베트남에 파견된 13명의 학생들은 현지교육 종료 후 베트남 우수 산업체에 취업할 예정”이라며 “1차로 파견한 졸업생 3명이 취업이 확정된 상태다. 현재 2차 출국생들의 국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대학교는 청년 해외인턴사업 외에 △신흥경제국 현장실습 및 인턴십(체험형) △국외 현장실습 △글로벌역량강화 프로그램 등 재학생-졸업생들의 해외취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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