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공모사업에 전국 10개 선정 지구 중 하동군 포함
올해 도입돼 첫 추진되는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은 농업유산, 환경·경관, 역사·문화 등 다양한 유·무형 자원을 활용한 경쟁력 있는 비즈니스 특화 발전과 농촌 활력 증진에 필요한 창의적 사업모델 발굴을 위해 시행된다.
전국에서 41개 사업 지구를 신청했으며 현장 및 대면평가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경남 하동군 등 10개 지구가 최종 선정됐다.
하동군 화개면 일원에 추진될 ‘웰리스 케어 단지 조성 사업’은 세계중요농업유산과 연계한 하동의 야생 차(茶) 밭 보전과 농업이 가지는 다원적 가치 및 자연치유를 강화한 신성장 동력 산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녹차 테라피 센터 및 천년 다향길 등의 힐링 인프라 구축과 인재양성 프로그램 운영으로 농촌 신활력 플랫폼이 구축될 예정이다.
김준간 경상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치열한 경쟁을 통해 농촌 신활력 플러스 공모사업에 선정된 만큼, 하동군이 가진 천혜의 자원과 연계해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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