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 경영진이 3일 진접선 복선전철 건설현장과 경의선 DMC역 승강설비 공사현장을 방문해 근로자들의 휴식 상태를 점검했다. 이는 111년만에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인명피해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실시됐다. 철도공단은 무더위 쉼터 운영, 14시∼17시 사이 1시간을 선택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무더위 휴식시간제 등 폭염 대책을 수립하고, 전국의 철도건설현장에서 시행 중이다. 이날 근로자들의 휴식상태를 점검한 전희광 철도공단 건설본부장은 “폭염이 장기화되는 만큼 근로자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현장을 관리할 것”이라며 “모든 현장에서 폭염 대책을 철저히 이행하여 안전한 철도건설현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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