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0일 오전 10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4층 교류공간에서 ‘B-스타트UP 청년인재 매칭 데이’를 개최한다다.
시는 이번 행사를 부산지역 우수 청년인재의 구직수요와 소규모 벤처기업 및 스타트업의 구인수요를 매칭해 청년에게는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우수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부산시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며, 지난달 41개의 신청 기업중 최종 선정된 30개 기업이 참여한다.
근무분야는 앱 개발, 디자이너, 사무원, 홍보마케팅 등으로 벤처기업 및 스타트업 인사담당자와 현장면접을 통해 50여명의 청년인턴을 직접 선발할 예정이다.
매칭데이에 앞서, ‘B-스타트 UP 사업’ 참여 청년인턴은 9일까지 모집 중이며, 참여자격은 부산지역 거주 미취업 청년(만18세~34세)으로 부산 일자리정보망에서 일자리지원프로그램 게시판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지역 소규모 벤처기업 및 스타트업의 구인난을 해결하고, 또한 구직난을 겪는 청년들에게 적성에 맞는 적합한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청년-구직자간 일자리미스매치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제19회 부산관광사진 전국공모전 수상작 발표
대상 진복자 씨의 ‘조선통신사 행렬’
부산시는 ‘제19회 부산관광사진 전국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사진작가협회 부산광역시지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지난달 24일까지 총 710점이 출품됐다.
관광분야 종사자와 한국사진작가협회 심사자격 보유자 7명으로 구성된 심사를 통해 대상 등 총 81점의 입상(선)작을 선정했다.
대상에는 진복자 씨의 ‘조선통신사 행렬’, 우수상에는 이한희 씨의 ‘새해소원을 그리며’, 특별상에는 ‘포용’ 등이 선정됐고 다음 달 7일부터 10일까지 BEXCO에서 개최되는 제21회 부산국제관광전 행사기간에 전시된다. 또 9일 입상(선)자에게 시상금 총액 1,490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심사를 맡은 박중배 심사위원장은 “대상으로 조선통신사 행렬이 선정된 것은 작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가 확정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어 심사위원들이 공감한 것으로 보이며 부산시민이 축제를 통해 즐겁고 행복한 모습을 잘 표현했다. 좋은 작품이 많은데 상을 다 줄 수가 없어 아쉽다”고 소감을 말했다.
부산시에서는 매년 80여 점씩 확보된 사진자료를 문화관광홈페이지를 통해 관리하고 있으며 부산시 관련 각종 홍보물과 대내외적으로 홍보마케팅에 활용하고 있다.
공모전에서 확보된 사진 외에 시민이 무료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공공누리 적용 사진자료를 올해부터 분야별 전문 시민사진기자를 운영하면서 촬영, 확보해 부산시 문화관광홈페이지 내 ‘누리부산’에서 제공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각종 여행잡지, 매체에서도 사진이 활용된다. 지금까지는 저작권 때문에 여행사나 유료잡지 등 관광사업자들이 사진을 활용할 수 없었는데 앞으로는 이러한 국내외 관광홍보마케팅에 부산관광사진을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8년 부산광역시복지실태조사 추진
부산시는 (재)부산복지개발원과 함께 ‘부산광역시복지실태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다양화되고 있는 가족구조 변화, 고용조건의 변화, 소득과 지출 등에 적극 대응하고, 계속적으로 증가하는 복지예산의 적절하고 효율적인 집행을 위한 복지데이터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
사업은 부산시 거주가구 중 2,000가구 이상의 대규모 표본을 대상으로 10일부터 내달 21일까지(43일간) ㈜다산리서치 소속 조사원이 가구방문 면접조사(설문지 활용)로 이루어지며, 오는 11월에 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주요 설문 내용으로는 ▲일반분야(가구형태, 교육수준 등) ▲생활분야(가계경제, 경제활동, 건강과 의료이용) ▲복지분야(주거, 가족, 사회활동, 교육, 삶의 질) ▲정책수요분야(정책수요 및 정책효과, 지역생활환경 등)으로 생활 및 복지영역을 주로 다룬다.
조사된 통계 자료는 부산시의 복지 정책 활용은 물론이고, 학계, 연구기관 등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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