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부산 강서구 상생협력 모습
허성곤 김해시장과 노기태 부산시 강서구청장이 지난 8일 오전 11시 김해시청에서 만나 양 도시간 공동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양 자치단체장은 ‘소음문제 없는 안전한 신공항 건설’, ‘서낙동강 수계 하천환경정비사업 조속 추진’, ‘허왕후 신행길 관광자원화 사업 일대 관광활성화를 위한 도시계획시설(공원) 사업 주친’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앞으로도 공동현안 해결을 위해 긴밀한 협력을 이어 나가기로 했다.
두 자치단체장의 상생협력을 위한 노력은 이전부터 이어져 왔다. 2016년 8월 12일 허성곤 김해시장이 강서구청을 방문해 노기태 강서구청장과 두 지역의 공동발전을 논의했고, 이후 제도적 장치로서 두 도시 간 상생발전협력회의를 정례화하여 운영하고 있다.
상생발전협력회의 명칭은 개최지에 따라 ‘김해-강서 상생발전협력회의’ 또는 ‘강서-김해 상생발전협력회의’로 자유롭게 조정하며, 2016년 11월 7일에 김해시에서 개최된 제1차 회의를 시작으로 반기별로 김해시와 부산광역시 강서구에서 교차로 개최하고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김해와 강서는 지리적으로 이웃한 관계의 수준을 넘어서 역사적, 지역적으로 한 뿌리라는 지역적 동질감이 있는 형제의 도시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상생발전과 우호증진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낙동강 조류발생에도 김해 수돗물은 안심
지난 1일 오후 5시를 기준으로 낙동강 창녕함안 구간에 2주 연속 유해남조류 10,000세포수/ml를 초과해 조류경보 ‘관심’단계에서 ‘경계’단계로 상향 경보를 발령했다.
낙동강 창녕함안보의 조류 발생상황을 보면 금년 6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는 태풍과 장마의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주춤했으나, 이후 폭염이 연일 이어지고 있어 수온이 상승하면서 남조류가 증식하기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됐기 때문이다.
김해시는 지난해 9월에 준공된 강변여과수를 원수로 채수해 조류 발생에도 문제가 없으며 낙동강 수질악화에 대비해 안정적인 원수 확보를 하고 있다. 고도정수처리시설(활성탄․오존처리)을 활용해 유해 남조류와 조류독소, 맛․냄새 물질을 철저히 제거함으로써 먹는물 안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창녕함안보의 조류경보 ‘경계’단계 발령에 따라 시민들의 불안 해소를 위해 평상시 주 1회하는 수질검사를 주 2회(월, 목) 자체 및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하고 있다.
수질악화 원인 차단을 위해 관련부서(환경관리과: 가축분뇨, 안전도시과․건설과: 수상레져 및 낚시행위)에서 단속을 강화하고 있고 조류경보 발령중에도 시민들에게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취․정수장 관리를 철저히 하는 등 안심하고 수돗물을 음용할 수 있도록 수돗물 생산․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18 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 출전 김해시청 하키팀 선수 격려
허성곤 시장이 김해시청 하키팀을 격려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팔렘방에서 20일부터 내달 1일까지 12일간 개최되는 아시안게임에 김해시청 하키팀 선수 4명(홍두표, 배종석, 양지훈, 서인우)이 국위선양과 지역의 명예를 걸고 이번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게 됐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하키팀은 남자 12팀, 여자 10팀 총 22개팀이 출전하고, 남자대표팀은 A조에 편성되어 인도, 일본, 스리랑카, 홍콩 인도네시아와 조별리그를 갖게 됐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시청하키팀에 소속되어 있는 국가대표 선수 4명을 격려하고자 간소한 자리를 마련해 격려금 전달과 함께“국제대회인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국가와 지역의 명예를 걸고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재)김해시체육진흥회 송재줄 이사장은 우리시 국가대표 선수들의 출전 소식을 듣고 “김해시를 대표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국위선양을 위해 국제대회를 출전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다 ”면서 개인 사비 120만원을 격려금으로 전달해 선수들의 사기에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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