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평범함을 거부하는 영국의 설치미술작가인 알렉스 친넥의 최근 작품은 역시 그의 명성에 걸맞게 참신하고 독특했다. 영국 켄트에 위치한 폐건물을 활용한 그의 이번 작품의 제목은 ‘오픈 투 더 퍼블릭’, 즉 ‘일반에 공개’였다.
1960년대 사무실로 사용됐던 폐건물을 사용했으며, 건물 외벽에 있는 지퍼를 열어 안을 살짝 들여다보는 듯한 느낌이 초현실적이다. 다만 이 건물은 철거될 예정이었기 때문에 지난 8월 2일까지만 한시적으로 전시되었다. 출처 ‘디자인붐’.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